R606-4

이도규(相孝) 김위숙 김정희 윤성

 

 

2019. 11. 14(THU) - 11. 26(TUE)

OPENING RECEPTION 11.14 PM 6:00

 

GOLDFISH

이현지 JENNY

 

2019. 10. 30(WED) - 11. 9(SAT)

OPENING RECEPTION 11.2 PM 6:00

 

​형상미술 작가회전

강인주 김해도 김양순 김미선 이정화 최민영 박남수

 

2019. 10. 2(WED) - 10. 8(TUE)

 

You are NOT Invited​

 

9月 개인전

김 민 지 KIM, MIN JI

 

2019. 09. 4(Wed) - 09. 10(TUE)

 

“You are NOT invited”

 

완벽히 손님 맞을 준비가 된 상황,

그러나 초대된 손님은 없다.

 

"Party”

사람들은 파티를 열어 그들이 좋아하고 친밀한 관계의 사람들을 파티에 초대하여 친목을 도모하거나, 또는 그 안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교의 상황에서 본인은 어떠한 의문을 던져본다. ‘그렇다면 초대받은 모든 손님은 그 파티 속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혹은 나는 그들에게 어울리는 위치에 속해 있는 사람인가? 그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말은 또 무엇일까?’

 

그 어느 것도 속단 할 수 없는 이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항상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때 우리는 우리와 관계 맺은 어떠한 타인에 대한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러한 믿음의 주체는 무엇이며, 또 무엇을 우리는 믿음이라 하는가? 또한 믿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100%로 존재할 수 있는가?

 

이번 전시는 항상 고뇌해왔던 ‘내가 상대를 생각하는 만큼 상대도 나를 생각하는가?’ 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했다. 어쩌면 회의적인 사고의 소유자로서, 이러한 타인에 대한 믿음의 막연함, 또 그와의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때때로 느낀다. 이로부터 느껴지는 불안은 본인의 정신을 잡아먹어 깊은 우울의 상태로 끌어내리기도 한다. 본인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무도 초대하지 못한, 혹은 아무도 초대받지 못한 파티장의 상황을 통해 어쩌면 본인이 외면하고자 하였던 ‘관계의 불확실성’이라는 어두운 감정에 직면하고자 하였다. 이것을 관계를 위한 목적을 가진 화려한 파티장의 모습으로 현실보다 더욱 호쾌하게, 또는 그 이면에 존재하는 쓸쓸하고 우울한 감정 그대로 나타내며 관람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Secret garden​

 

8月 초대전시

김 명 곤 KIM, MYEONG GON

 

2019. 08. 21(Wed) - 09. 02(MON)

 

최고의 선물

 

당신이 받은 선물 중에 어떤 선물이 가장 최고의 선물입니까?

노트북, 핸드폰, 인형 등 어떤 선물일까요?

인류가 받은 최고의 선물은 ‘생명’입니다. 생명은 우리가 받은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신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생명의 작품은 자연이며,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메카니즘은 자동차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아름다운 생명은 우리가 받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번 전시 작품을 비밀의 정원, 꿈을 싣고 오는 자동차, 환희 등을 작업하였습니다.

신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이 만든 최고의 메카니즘인 자동차를 한 화면 속에 공존하게 하는 독특한 이중구조로 새로운 화면을 구축하였고, 무생물과 생물의 결합이라는 이종 교배의 회화적 코드로 표현하였습니다.

THE DIALOGUE

 

8月 공모작가 기획전시

김지선 나선미 박정윤 이다연 이은우

 

2019. 07. 31(Wed) - 08. 02(Tue)

 

JEONG, JIWON Solo Exhibition

 

7月 초대전시

정지원

 

BLUE FEBRUARY

 

2019. 07. 10(Wed) - 07. 23(Tue)

 

달의 중력

정지원  JEONG JIWON 

나의 작업은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감정표현이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순간들은 뒤섞여, 트라우마로 남아 을 통해 표출된다. 달은 밤을 상징하는 동시에 개인의 낯선 시공간을 연결해주는 문, 또는 스위치의 역할을 하며 자아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의 상징으로 존재한다.

현실에서 표출할 수 없었던 은밀한 자아는 꿈에서 화려하게 과장되어 나타난다. 감춰진 답답함을 동반한 불쾌한 감정은 익숙한 시선과 더해 어떠한 덩어리를 형상화하여 나를 현혹시키려 한다.

익숙함에서 느껴지는 낯설음과 새벽의 고요함이 가져온 달빛의 오묘함은 그 시간이 존재했던 곳으로 그들을 환치시킨다. 현실과 무의식의 꿈속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긴장감은 시소의 균형감처럼 미묘하게 밀고 당기며 서로의 무게를 더한다. 길 없는 나뭇가지가 마구잡이로 자란다. 엉키고 흐르며 작은 세계인 달과 뭉개진다. 선명하지 않은 사고는 달빛에 선명하게 비춰지며, 달빛은 예리하게 그것을 관통한다.

바닥에 있는 차가운 빛을 끊임없이 보여줘 세뇌시키듯, 내 몸 구석구석 붙어서 스며든다.

점 그리고 어둠 위에 밝음, 그 위에 또다시 어둠이 서로가 서로를 밀어내며 그들에게 망상과 자아의 집중을 요구한다.

 

SHIN, SOOWON Solo Exhibition

 

6月 초대전시

신수원

 

어느날 

 

2019. 06. 19(Wed) - 07. 02(Tue)

 

어느날

신수원 SHIN SOO WON 

 

세상에 내던져진 게 두렵던 시절, 공상에 빠지기 좋아하던 나는 꽃과 초원이 있는 고요한 유토피아를 꿈꾸곤 했다.

조금 어리석어도 괜찮고, 그걸 들켜도 되는 이완의 공간을.

신수원의 그림들을 만났을 때, 나는 그 시절 내 백일몽 속 공간들을 눈으로 본 기분이었다. 이 세계 안에서는 새가 지상에 내려와 앉아 있기 일쑤고, 하늘과 땅이 경계를 공유하며, 밤과 낮이 혼재되어 있기도 하다. 한국적인 풍경들이 프랑스의 시골을 위화감 없이 품고 있는 경이로움은 또 어떻고. 이 안에서는 우리가 욕망하는 모든 것들이 서로를 간섭하지 않으면서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마치 일상처럼.

작가는 그 일이 피안으로 건너가지 않아도 ‘어느 날’ 고개를 들었을 때 만날 수 있는 이 세계의 이면임을 속삭여 준다. 그건 3차원 세계의 예속물로서 살아가야 하는 고된 현대인에게 꽤나 위로가 되는 일이다.

일상을 저당 잡히지 않고도 꿈을 꾸고 싶다면, 그녀 신수원을 만나야 한다.

 

남인숙 (에세이스트/소설가)

JOUNG, DAI SOO Solo Exhibition

 

6月 초대전시

정대수

 

고요 SILENCE 

 

2019. 06. 12(Wed) - 06. 18(Tue)

 

나는 대상의 형태를 그리려고 하지 않는다.
어느 특정 공간을  재현하려는 행위는 나의 관심 밖에 있다.
내가 반응할 수 있는 대상을 뭉치고 불려서 다시 분해한다.
나는 그 과정 속에서 색점의 덩어리로 만들고
그것을 자연의 핵으로 삼는다.
 
그 핵은 마치 세포같이 불어나서 형상을 이루고 또 해체되어 다시 본질로 돌아간다.
물과 같이, 공기와 같이 나의 화면 위에서 흐른다. 
나는 그 생명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나의 그림은 거칠고 명백하지 않은 붓질 속에서 흐름을 찾고 질서를 찾고 균형을 찾아내며

또 파괴하는 과정을 거쳐 에너지의 흐름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내가 그리고자 하는 그림은 자연 속의 생명을 생성하는 에너지이며
나는 에너지의 정원을 소요하는 산책가이다.
 

                                                                              
                                                                                                      2011년   10월. 정대수

KIM DONG YOUNG Solo Exhibition

 

5月 초대전시

김동영

 

품다_ EMBRACING 

 

2019. 05. 29(Wed) - 06. 11(Tue)

 

Embracing-품다 71.7x60.6 mixed media on canvas 2019

Embracing-품다 72.7x60.6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Embracing-품다  72.7x60.6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서양화가 김동영의 은유의 힘과 표현의 장

미술평론가 오광수

80년대에서 최근에 이르는 김동영의 조형적 역정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식물적 사유와 그것의 구체적인 결실로서의 계시(啓示)적인 형상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80년대의 작품은 식물의 줄기와 잎사귀 또는 꽃의 암시적 영상이 그의 말대로 때로는 무의식 속에서 때로는 의식의 단계에서 <조화된 한 정점을 향한> 과정을 보여주었다. 원환(圓環)의 무브망과 직선의 교차, 화사한 색채의 난무는 생명을 향한 강한 열망을 시사(示唆)로 개념화하고 있다.

미적인 힘은 내부로부터 솟구치는 것이고 그것은 공간을 향해 자신을 산화시키는 아름다운 불꽃, 환희의 원무(圓舞)에 비유되었다. 80년대 후반부터 나타나는 연(鳶)의 이미지는 공간에 펼치는 시의 형식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창공에 떠가는 연의 팽팽한 존재감은 <미적인 힘>의 보다 구체적인 현상이리라. 사각의 형태, 마름모꼴, 또는 삼각의 형태가 바람을 먹으면서 팽창하는 공간의 차원은 계시적인 형상화에 접근하고 있음을 인식시킨다.

연은 무엇인가. 인간이 새처럼 창공으로 날아오르려는 비상의 표상이 아니겠는가. 연은 단순히 창공에 띄우는 물체이기보다 인간의 비상의 꿈을 매개한 존재다. 연이란 형태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꿈의 실체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풍요로운 색채의 향연에 상응한다.

80년대가 서정적인 서술의 방식을 띈 반면 90년대는 폭발하는 내면의 힘의 용출(湧出)로 인해 한결 격렬한 표현적 추세를 띈다. 때로는 견고한 외형과 부단히 이를 와해하는 분방한 소용돌이가 더욱 극적인 상황으로 유도해가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게 한다. 혼돈과 질서의 충돌과 파해가 더욱 깊은 성찰의 내면을 반영하는 것일까.

확실히 80년대의 화면에서 볼 수 없었던 뜨겁고도 무거운 기운이 지배한다. 색채는 더욱 강렬한 대비의 차원으로 진행되는가 하면 형태는 때로는 분명한가 하면 또 때로는 모호한 단계로의 진입을 사양하지 않는다. 표현은 사유를 앞질러 스스로 자립하려는 열망에 차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점에서야말로 내면과 외면의 조형적 갈등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구현되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김복영이 90년대의 작품을 두고 다음과 같이 피력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진다.

“종래에 비해 한결 자유로워진 근작들을 이 글의 표제–연의 은유, 생명의 이원성과 무의식적 충동의 세계에 있어서의 자아의식–가 말해주는 것과 같이 연의 은유를 삶 내지는 생명의 이원성의 조화를 모색하고 이를 무의식적 충동의 세계에서 자기 자신을 인식하려는 방법으로 처리함으로써 그 외면과 내면의 넓이가 무한히 팽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90년대는 변화에 대한 충동이 곳곳에 명멸한다. 작은 사각의 형태들이 보이는 구체성, 그것의 규칙적인 배열, 콜라쥬를 통한 화면의 변화는 조형적 변혁의 점진적인 추이임이 분명하다. 사각의 형태들은 연의 변주로서 여전히 화면에 서식하며 여기에 엉키는 연줄들은 질서와 자유의 대비적 차원을 강조해준다. 초기에서부터 싹터난 식물적 사유는 더욱 은유의 체계로 진행되면서 상상의 풍요로움을 대변해준다.  (중략)

2010.10 오광수 (미술평론가, 예술위원회 위원장)

 

작가 홈페이지에서 발췌

http://artkorean.com/kdy/#1467509188036-9d638924-d760 

KIM YEON KYU Solo Exhibition

 

4月 기획초대

김연규 AFTERIMAGE OF MEMORY展

 

2019. 04. 17(Wed) - 04. 30(Tue)

Botanical Subject-1925'. 112 x 78cm, charcoal on paper, 2019

Botanical Subject-1925'. 112 x 78cm, charcoal on paper, 2019

 

기억의 잔상(殘像)
Afterimage of memory

 

   지금까지 나의 회화는 기본적으로 자연예찬을 위해 생명의 영원함을 나타내고 또한 온갖 자연 이치를 직관적으로 명료화하여 작품 속에 나타나는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에 가로 놓인 상상적 시공간을 제시하며 상징적 표상들을 표현하기를 즐거워했다. 현실적 혹은 구체적인 생명의 현상을 통해 새롭게 나타내고 사라지는 존재들과 남겨진 흔적들을 내 스스로를 반추(反芻)하면서 내 자신과 주위의 여러 현상과의 관계를 환원하여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는 무한의 절대적 자연이미지를 빌려 사유적 기억의 생성과 소멸을 바탕으로 여린 회색 톤의 무르익음과 침묵의 고요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이미지 변화 속에 내 자신의 내면을 드려다 보고자 하는 표현으로 작품 속의 이미지들이 탄생되고 소멸한다. 이미지, 그리고 물질과 정신은 독자적 조형언어로써 교감의 소통으로 이야기 하였다. 자연의 순리 속에서 시시각각 변화하고 교차되며 새롭게 생성되듯이 우리들의 시간과 관계 그리고 감정들을 자연 속의 또 다른 다중적 시간들 속에서 영원하기를 기원하며 만들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명료한 기억으로 인해 가리워진 또 다른 흔적들, 단층적이고 뚜렷한 자연 현상을 통해 드러나는 색과 이미지들은 더욱 시간의 흐름에
이러한 표현은 기법적이거나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며 자유로운 이미지와 단순한 표현을 통해 기억의 직관과 감성을 목가적으로 그려내고 싶었다. 따라 가시적이며, 퇴적된 기억과 투영된 아련한 잔상(殘像)들은 침상(沈狀)으로서 남아있길 원하며, 표현되어 화면에 머무르게 된다.